요즘 대전 서구 정림동 주민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. 도심 속 한적한 골목 한 귀퉁이에 ‘동네 사랑방’이 생겼기 때문이다. 잠시 엉덩이 붙이고 쉴 수 있는 의자와 탁자 정도가 마련된 그런 단순한 공간이 아니다. 박물관 관람하듯 오래된 골동품급 음향·전자기기가 가득찬 보물창고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옛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독특한 곳이다. 이름은 따로 없지만 이곳 쥔장은 이곳을 ‘추억의 라디오방’이라고 부른다.
출처 : 금강일보(http://www.ggilbo.com) .…. 더보기